[SeattleN 기사] 벨뷰 통합한국학교 역시 ‘인기짱’이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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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뷰캠퍼스 작성일22-02-07 23:40 조회8,5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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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통합한국학교 역시 ‘인기짱’이다(+화보)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도 300여명 등록, 이탈리아서도 참여
‘픽업 데이’때 교사ㆍ학생ㆍ이사들 얼굴 보여 인사 나눠
워싱턴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수업을 진행하는데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자격증 등을 갖춘 능력있는 교사에다 훌륭한 교육 시스템 등으로 인해 이번 2021~2022년 2학기에도 300명이 넘는 학생이 등록을 마쳤다. 팬데믹전 대면수업을 했을때 500명이 넘었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학생 수가 줄었지만 이같은 등록 학생수는 서북미 최대 규모이다. 33개 학급과 40여명의 교사, 60여명의 조교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해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 등을 공부한다.
더욱이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갖는 장점으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벨뷰 통합한국학교 성인반에 등록한 학생도 있고, 워싱턴주가 아닌 타주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생겨날 정도이다.
벨뷰교육구의 방침에 따라 이번 학기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될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지난 주말인 29일 드라이브 스루 픽업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사들이 2학기 수업에 필요한 16주 분량의 학습교재, 역사자료, 활동 자료를 미리 준비해 부모와 함께 정해진 시간에 학교를 찾은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지난 1학기에 진행했던 교내 온라인 글쓰기 대회와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2020~2021년 조교로 봉사한 우수 조교 40여명에게는 미국 대통령 표창과 재미한국 학교협회 우수 봉사상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픽업 데이에는 벨뷰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의 윤부원, 정은구, 우상순, 이정훈 이사가 빵과 커피 등을 준비해 교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모처럼 학생과 교사, 이사들이 얼굴을 보여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날이었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이날 서준영 학생이 디자인한 에코백을 제작해 전교생과 교사들에게 선물로 전달했으며 워싱턴주 자매도시인 전라북도 국제교류재단이 전통 공예 만들기 재료를 지원해 설날 행사에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올해 픽업 데이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치러졌다.
이윤경 교장은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수업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학교 수업이 진행될 수 있는 것은 가정에서 도움을 주시는 학부모님들과 많은 시간을 들여 수업을 준비하고 수업해주시는 교사들의 도움 덕분이며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픽업데이 환영 행사로 시작된 새 학기는 2월 5일부터 온라인 설날 행사로 첫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 행사나 학사 일정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학교 웹사이트(https://www.usbks.us)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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