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1회 교내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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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뷰캠퍼스 작성일18-04-13 17:38 조회4,4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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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세라)가 지난 31일 개최한 제21회 교내 말하기대회에 25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한글학교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
이세라 교장에 따르면 저학년은 자유 주제로, 중고등 학년은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교내 말하기 대회에서 으뜸상에는 김서진(6학년) 양과 이한울(K) 군이 차지하였으며 버금상에는 김도연(Pre K) 군, 심원(2학년) 양, 이찬희(3학년) 군, 케이에린(4학년) 양, 최지우(12학년) 군이 각각 수상했다.
으뜸상의 영예를 안은 김서진 양은 "많은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주는 변호사가 되고 또 국제 변호사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내용으로 침착하고 보다 정확해진 발음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로보트를 만드는 과학자가 되어 여러가지로 사용하고 싶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한울군은 귀엽고 야무지게 발표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올해는 비한국어권 학생인 최진우(12학년) 군이 한국 친구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혼자 인터넷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서울대학교에 입학 지원했다고 발표, 외국인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어서 듣는이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교장은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는 참가자 반 친구들이 함께 응원해 주었으며, 재미있는 내용과 재치 있게 발표한 참가자들이 관람하는 이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하였으며 학생이 발표를 마칠 때마다 힘찬 박수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뿌듯해했다.
심사는 공순해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지부 회장, 임주희 전 벨뷰통합 교장, 수필가인 정동순 교사가 담당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내용의 글의 많았고 수준도 높아 으뜸상, 버금상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고학년 참가자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평도 함께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으뜸상을 받은 김서진 양과 이한울 군은 오는 4월 14일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가 주최하는 서북미 말하기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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