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2023 > 바다반

바다반 부모님들,

제가 좀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지난주에는 어쩔 수 없이 쉬었습니다. 한 주만 안 봤는데도, 우리 바다반 학생들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막 아이들이 바다 반이 익숙해져 아빠 엄마를 찾지 않고 재미있게 배우기 시작했는데, 제가 하루 빠지고 나니, 좀 힘들어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낯설지 않게 재미있는 동화책, 응가하자 끙끙, 으로 시작했습니다.

한글 공부도 간단하게 복습하고요.

그다음에 독도의 날 (10월 25일) 기념으로 독도라는 우리 섬을 배우며, “독도는 우리 땅!” 이라고도 외쳐 보았습니다. 만들기로는 프래이도우 로 독도를 만들고, 바다는 자기가 찢은 파란색 티슈를 풀로 칠해서 붙여 보았습니다.

강당에서는 뛰어놀고, 독도 배너 앞에서 자기가 만든 독도 작품과 함께 사진도 찍고, 또 저랑 달리기 경주도 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아이들이 10시쯤 되면 배가 고파서 간식시간 그리고 11:20에 또 점심시간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보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