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내용(23.11.04) > 사물놀이

이번 주는 '영남 사물놀이' 중 '별달거리' 가락을 배웠습니다.

별달거리는 하늘의 별과 달에게 한해의 농사가 잘된 것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풍년이 되길 기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장단입니다. 그래서 가락의 이름도 '별달거리'라고 합니다.

영남 사물놀이 연주 중간에 외치는 가사가 있다는 점이 특이하여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가락입니다. 아래는 외치는 가사의 내용입니다.

하늘 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대풍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어둠속의 불빛이 우리네를 비춰주네

별달거리 가락을 교사의 북 장단에 맞춰 학생들은 주로 꽹과리와 장구로 가락을 익혔습니다.

다음주에는 영남 사물놀이의 처음 시작 가락인 '길군악'을 배울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주에도 신명나게 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