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 행사’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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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뷰캠퍼스 작성일19-05-07 21:47 조회14,7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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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 행사’ 열리다.>
SeattleN 신문기사: http://www.seattle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24372
지난 4월 27일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권은정)에서는 일 년 중 가장 큰 체험 행사인 ‘장날’이 열렸다.초등 1,2학년부터 중고등반까지 유아 유치반을 제외한 모든 학년이 참가한 장날은 재외동포재단과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1년 간 수업시간에 상으로 받았던 한국의 모형돈을 모아 이 날 장날에 사용함으로써 화폐의 가치를 익히며,각 코너 마다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 년 추억의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김밥,오뎅꼬치 그리고 순대를 사먹는 것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있는 코너이다.체육관에서 열린 단체 놀이로는 초등 3-5학년은 줄다리기와 콩주머니 던지기,초등 1-2학년은 공 굴리기,팽이 만들기 그리고 부채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다.중고반에서는 각 반 별로 예선전을 치룬 팔씨름 대회가 열리고 일 등을 한 남녀 학생들에게는 쌀 한 포대씩이 선물로 주어졌다.어린자녀들과 함께 장날에 참여한 조부모님들과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서 선물과 음식을 선물로 받고는 매 주 토요일마다 자녀들을 벨뷰통합한국학교에 보낸보람이 있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권은정 교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전 학년 연합 장날 행사는 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만큼 걱정도 있었지만,교사들의 헌신적인 준비와 더불어 100여명의 학부모들의 봉사 그리고 모든 학생이 질서있게 움직이며 서로 생각하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성공적인 장날이 된 것 같다고 기뻐하며 뿌듯해 했다.권교장은"장날을 위한 모형돈을 많이 모으려면 평소 한국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야 하고 숙제도 잘 해야하니,이것이 한글 공부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의욕을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앞으로 4 주만의 수업을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5월 첫 주에 어린이 날을 맞아 유아 유치반을 위한 운동회가 열리고,5월 25일에는 타이 중학교 체육관에서 ‘예술제 및 종업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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