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제22회 교내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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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뷰캠퍼스 작성일19-01-17 21:18 조회5,6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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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통합 한국학교, 교내 말하기 대회 성황리에 열려
지난 1월 12일 벨뷰 통합 한국학교(교장 권은정) 제22회 교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유치반 부터 고등학생까지 2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날 행사에는 학부모님들과 또래 친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어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앞으로의 한글학교에 큰 희망을 확인하는 행사였다.
4학년 이하의 어린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5학년 이상의 고 학년들은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교내 말하기 대회에서 으뜸상에는 ‘평화를 위한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한 김태이(10학년) 군과 ‘나의 꿈은 축구왕’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 양진혁(K) 군이 차지하였다. 한편, 버금상에는 김세린(K) 양, 최유빈(1학년) 양, 최유성(3학년) 양, 임지윤(3학년) 양, 전제훈(5학년) 군이 차지하였다.
으뜸상을 차지한 김태이 군은 ‘힘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서 치료해주고 전쟁을 겪는 곳에 사랑을 전하는 평화의 의사가 되고 싶다. 세계 여러 곳에서 봉사할 때 가는 곳마다 태극기를 걸어놓을 것이다’ 라는 다부진 포부를 알렸다. 또한, ‘밥도 골고루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리오넬 메시처럼 골을 많이 넣는 멋진 축구선수’가 꿈이라는 양진혁 군은 또박 또박한 발음과 야무진 목소리로 자신의 꿈을 소개하였으며, 튼튼한 다리를 보여주면서 자신을 응원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않았다. 안타깝게 버금상을 수상한 전제훈 군은 ‘남한과 북한 사이에 휴전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으로 남북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는 문창국 문인협회 회장과 윤부원 이사, 임주희 전 교장이 심사를 도왔다. 심사기준은 주제가 제대로 표현되었는가? (내용) 50%,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발표하였는가? (발표력) 30%,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는가? (감동) 20%로 심사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어린 학생들이 또렷하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데 놀랐으며 다양한 내용의 글이 많고 글의 수준도 높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권은정 교장은 “교내 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자는 행사라기보다는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자는 목적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한국어 구사를 위한 대회이다. 자녀들의 한국어 실력이 날로 좋아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격려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하며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흐뭇해했다.
으뜸상을 받은 김태이 군과 양진혁 군은 3월 9일에 열리는 서북미 협회 주최 말하기 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
으뜸상: 김태이(10): 평화를 위한 나의 꿈 / 양진혁(K): 내 꿈은 축구왕
버금상: 김세린(K):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 최유빈(1): 전 아니에요~ / 최유성(3): 난 할 수 있어!
임지윤(3): 친구같은 소아과 의사 / 전제훈(5): 제훈이의 남북통일
장려상: 김세영(K): 나의 꿈 / 이지완(K): SWAT(경찰 특공대)이 되고 싶어요 / 임현우(K): 솜사탕
김규한(K): 내가 좋아하는 만두 / 김도연(K): 나의 태권도 / 조성호(K): 마인크래프트
홍석호(1):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 김건우(1): 태권도와 나 / 이규현(1): 나의 꿈은 고고학자
백예슬(1): 행복한 동물병원 선생님 / 아혜인(1): 트와이스 언니들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조성우(3): 체스 챔피언이 되고 싶어요 / 홍석준(5): 나의 꿈은 멋진 쿼터백 / 강지원(5): 나의 꿈 찾기
정우진(7): 액션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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